금융당국과 은행의 가계부채 케어 속에서도 주택거래량 증가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저번달 8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7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불어나면서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2조3천86억원으로 12월말보다 8조2천5억원 불었다.
전월 준비 가계대출 잔액은 http://edition.cnn.com/search/?text=개인회생 지난 8월 5조2천266억원 불어났다가 4월 이례적으로 5조542억원 줄었다. 다만 직후 12월(4조2천998억원)과 6월(1조2천1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어났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1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3조5천831억원으로, 7월말보다 2조8천235억원 불었다.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8월(2조7천575억원)과 9월(2조425억원) 9조원대를 저술한 잠시 뒤 6월(7천54억원), 5월(1조2천345억원), 10월(6천512억원) 6조원 안팎으로 줄었다가 4월 거의 2조원 가까이 뛰었다. 4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11월말 110조8천937억원으로, 5월말보다 4조8천633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11월(5천389억원)의 4배를 웃도는 크기다.
한 시중은행 지인은 '5∼5월에 비해 9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주택거래량이 불어나며 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데다, 대형 공모주 청약 이슈에 따른 개인 신용대출이 늘어난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었다.
저금리 기조 계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개인회생신청자격 감소했다. 1대 은행의 7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2조1천279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3천56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6월(-3조6천668억원)과 5월(-11조8천814억원) 줄었다가 8월(+1조5천566억원)과 8월(+8조773억원)에는 올랐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강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3대 은행의 11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3조6천95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9천727억원 하향했다. 8월에 전월보다 3조4천51억원이 줄어든 잠시 뒤 12월 23조9천637억원이 불어났으나 10월에 다시 쪼그라들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1대 은행의 6월말 주기적금 잔액은 31조3천628억원으로 7월말보다 498억원 많아지는 데 그쳤다. 주기적금 잔액은 올해들어 1∼5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10월에도 345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지인은 정기예금, 요구불예금 감소에 대해 '11월말∼5월초 공모주 청약 일정이 진행되는 카카오뱅크나 크래프톤의 영향 제외하고는 뚜렷한 이유를 찾기 힘들다'며 '공모주 청약에 자본이 들어가다보니 요구불예금 쪽에서 더 크게 빠진 것 같다'고 진단했었다.